***오늘 우리는 역사상 최대 규모의 AI 인프라 프로젝트를 발표할 것이며, 이 모든 것은 바로 여기, 미국에서 이뤄질 것입니다.
인류 역사상 최대 규모의 프로젝트인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발표하면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막이 올랐습니다.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기 위한 일념 하에 모든 자원을 총동원하여 기필코 AI 산업에서 미국이 헤게모니를 쥐게 만들고자 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의지가 절실히 느껴졌던 연설이었습니다.
2022년 말 ChatGPT가 세상에 등장한 이후부터 AI 산업은 전 세계에서 가장 핫한 산업으로 부상했고, 모든 기업들, 심지어는 모든 국가들이 이 AI 산업에서 주도권을 쥐고자 각자의 방식으로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미 대통령으로 당선된 트럼프 역시 마찬가지였는데, 사실 AI 굴기를 향한 트럼프의 강력한 의지는 이번에 새롭게 나온 것이 아니었습니다. 트럼프는 1기 행정부에서도 AI에 진심이었습니다.
트럼프는 1기 행정부가 시작된 지 2년이 지난 2019년 2월, **“Maintaining American Leadership in AI”**라는 명목 하에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AI 이니셔티브(원문)”**를 수립하고, AI를 필두로 한 신기술 개발을 미국의 경제와 안보에 가장 중요한 요소로 간주할 것임을 선언합니다. 트럼프가 주창한 AI 이니셔티브의 목표는 미국이 AI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유지하도록 지원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를 위해 AI 연구와 개발을 위한 정부 예산을 늘리고, 데이터와 리소스의 접근성을 높이려는 노력을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트럼프가 제시했던 5가지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a) 미국은 경제, 안보를 촉진하기 위해 연방 정부, 산업계, 학계 전반에 걸쳐 AI의 기술적 혁신을 주도해야 한다.